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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비전 수립' 인터비즈시스템 제29회 창립기념식
사업 다각화 모색…임직원 창의 제안·근속상 시상인터비즈시스템(대표 이동환)은 지난달 28일 본사 교육장에서 제29회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인터비즈시스템은 지난 12월28일 제29회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 인터비즈시스템1989년에 설립된 인터비즈시스템은 주력사업인 HR 아웃소싱, 파견, 통·번역 사업, 물류·유통, 판매·판촉 및 시설관리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추진하고 있다.이날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인터비즈시스템의 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기존 사업인 HR사업, 아웃소싱 사업은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트렌드에 맞춘 1인 가정 관련 서비스 등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아웃소싱 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황을 돌파할 계획이다.또한 '사람을 제일의 가치로 여기는 기업'이라는 인터비즈시스템의 경영이념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복리후생 제도에 대한 내부 직원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창의 제안, 근속상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창의 제안 동상은 △박희화 실장 △김주환 대리 △김대성 사원이, 은상은 △황원영 과장 △류한승 과장이 받았다. 금상은 정혜정 과장이 수상했으며, 김백준 차장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20년 근속상의 영예는 이기복 부장에게 돌아갔으며, 10년 근속상은 △이정헌 부장 △황원영 과장 △최윤미 대리가 수상했다.본사 교육장에서 열린 1부 행사를 종료한 후 자리를 이동해 2부 행사를 진행했다. 2부는 식사를 함께 하며 각자 준비해온 자필 카드가 포함된 선물을 추첨을 통해 교환했다. 이날 이동환 대표는 "지난 29년, 짧게는 올 한 해 동안 다들 보람찬 시간을 보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훨씬 더 희망찬 날이 펼쳐질거라 믿는다. 오늘 이 자리는 무엇보다 활기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내가 '보람찬, 희망찬, 활기찬'하면 여러분이 '찬찬찬'이라고 하자"고 건배 제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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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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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과 소통' 인터비즈시스템 상해·항주 워크숍
알리바바 본사 방문 '창의적 사고' 제고…성공적 조직운영 모델 고민인터비즈시스템(대표 이동환)은 이동환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부터 2박 3일간 상해·항주 워크숍을 진행했다.이동환 대표를 비롯한 인터비즈시스템 임직원들이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지혜 기자인터비즈시스템은 주력사업인 HR 아웃소싱, 파견, 통·번역 사업, 물류·유통, 판매·판촉 및 시설관리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업무지원 아웃소싱의 대표적 비즈니스 모델인 'Remote Business Center(원격업무지원센터)'를 최초로 구축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힐링과 소통'으로 이를 통한 임직원 사기진작과 해외 기업과의 교류를 위한 알리바바 탐방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동환 대표는 본격적인 워크숍 일정 시작에 앞서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크게 힐링, 소통 두 가지"라며 "몸은 조금 피곤할지라도 참석한 임직원 모두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맘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첫날 상해 푸동 공항에 도착 후 첫 일정은 바로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알리바바 본사 견학이었다. 참석자들은 'XIXI Campus'로 불리는 알리바바 본사 외관은 대학교 캠퍼스를 연상시키고, 내부는 글로벌 IT 기업답게 자유로운 분위기라고 평가했다.알리바바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약 8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다. 16년 전 직원 18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2만50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기업 그룹으로 성장했다. 알리바바 본사 내부를 둘러보고 물구나무를 서보는 등 창의적 사고를 길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인터비즈시스템물구나무서기는 알리바바 임직원들에게 필수다. 입사 3개월 이내에 남자는 30초, 여자는 10초간 물구나무서기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는 직원들이 세상을 거꾸로 보고 창의적 사고를 기르게 하려는 마윈 전 회장의 역발상 전략이다. 인터비즈시스템 직원들은 알리바바 본사 방문을 기념하며 물구나무를 서보며 세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시도를 해보기도 했다.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전은혜 대리는 "알리바바에 도착했을 때 첫 느낌은 캠퍼스와 비슷했다"며 "그다지 높지 않은 건물이 넓게 퍼져있는 구조인데, 애플이나 구글 같은 세계적인 IT 회사와 비슷한 외관이었다"고 알리바바 방문 소감을 밝혔다.이어 "우리가 방문할 수 있는 건물은 한정적이었지만, 내부 구내식당이나 많은 회의실 그리고 화폐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은 QR코드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점에 놀라웠다"며 "허용된 시간이 길지 않아 짧게 방문했지만, 인터비즈시스템에도 알리바바의 좋은 기운을 얻어 올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알리바바 본사 견학 후 항주 시내로 이동해 송성가무쇼를 관람했다. 송성가무쇼는 중국 남송시대를 재연한 뮤지컬로, 서호를 배경으로 전해 내려오는 전설과 송나라 영웅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화려한 조명과 의상, 아름다운 가무가 조화를 이뤄 관중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둘째 날과 셋째 날은 힐링과 소통이라는 워크숍의 주제에 맞게 항주와 상해의 유명 명소를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인터비즈시스템 임직원들은 항주와 상해의 유명 명소를 방문했다. = 박지혜 기자둘째 날에 서호가 내려다보이는 전경이 유명한 성황각을 방문했다. 동편으로는 첸탄강의 모습이, 북쪽으로는 항저우의 시가지가 그리고 서쪽으로는 서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명소다.이후 상해 연안 고가도로를 지나 한국의 명동과 유사한 중국 최대 번화가인 남경로로 이동해 거리를 둘러봤다. 석식 후 감상한 이국적이고 화려한 외탄 야경은 임직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마지막 날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을 기리기 위해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방문했다. 상해 임시정부청사는 3·1 운동 이후 일본통치에 조직적으로 항거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전시관에는 임시정부 당시의 여러 가지 자료들이 전시돼 있다.전시관을 둘러보고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에서 5분 정도 도보거리에 있는 신천지로 이동했다. 신천지는 레스토랑, 커피숍 등 이색적인 분위기의 상점들이 밀집돼 있으며, 서양식 건축양식으로 유럽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곳이다.마지막 방문지인 예원 옛 거리는 중국 상해의 전통적인 취향을 엿볼 수 있는 특색 있는 거리로 청나라 시대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정혜정 과장은 "역시 '백문불여일견'이라고 듣는 것보다는 보는 것이 더 낫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며 "오랜 시간 동안 회사에 다니면서 많은 사람과 이야기 나눴다 생각했는데 이번 워크숍은 한국이 아닌 해외에서 진행돼 서로 간 더 다양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고, 서로 성향이나 취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또한 윤경현 이사는 "알리바바 방문에서 획일적인 지시보다는 창의성을 발휘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가치를 창출하는 모습을 통해 성공적인 조직운영 모델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고 제언했다.이어 "경기침체로 인해 힘든 경영환경과, 한 시라도 아껴야 하는 바쁜 시기임에도 직원들의 힐링과 소통을 위해 워크숍에 아낌없는 투자를 결정한 이동환 대표의 결단에 존경심을 표하고, 금번 워크숍이 다소 침체된 조직 분위기를 활성화해 인터비즈시스템의 재도약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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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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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핵심역량 강화, R-biz center" 이동환 인터비즈시스템 대표
"급변하는 노동환경 속에서 사내하도급 형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도급 생태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이제 원격 사무 아웃소싱을 제공하는 R-biz center로 완전한 형태의 업무위탁 아웃소싱이 가능합니다."이동환 인터비즈시스템 대표의 말이다. 지난달 27일 열린 'R-biz center 제1차 세미나'에서 만난 그는 현재 아웃소싱 시장의 어려움과 미래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대안으로 'R-biz center(Remote business center, 이하 알비즈센터)'를 자신 있게 제안했다.이동환 인터비즈시스템 대표. = 김상준 기자알비즈센터는 고객사로부터 멀리 떨어진 공간에서 위탁받은 업무를 원격(Remote)으로 수행함으로 업무지휘권 문제를 차단하고, 정규직 전환, 고용공시제 포함 등 HR 이슈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형태의 업무위탁 아웃소싱 시스템이다.이날 이 대표는 세미나 시작에 앞서 "알비즈센터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기업경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대효과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향후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핵심역량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알비즈센터 솔루션이 기업의 핵심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이동환 인터비즈시스템 대표와의 일문일답.-알비즈센터를 만들게 된 계기는.▲1990년에 'IBM'이라는 당시 초일류 글로벌 기업과 함께 연구해 만든 '도움방' 시스템은 아직 '업무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사무도급의 대표적인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초기에는 건물의 층마다 2~5명의 직원들이 조그만 별도 공간에서 타이핑, 복사, 제본, 전표처리 같은 업무를 시행했다. 이후 PC 보급, OA 기기의 발달과 사내 인트라넷의 확대에 따라 40~60명 이상이 한 층의 업무지원센터를 구성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발전했다.하지만 이런 변화 속에서도 사내하도급 형태의 한계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위장도급, 불법파견의 위험을 안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또한 정규직 전환 문제, 고용공시제 포함 등 HR 이슈가 모든 기업에 커다란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도움방 서비스, 업무지원센터에서 더 진화된 Version 3.0의 'R-biz Center'라는 새로운 형태의 사무도급 아웃소싱 서비스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 그동안 당사에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가 담겨있다. 새로운 변화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대응한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의 산물이기도 하다.-R-Biz Center의 강점은.▲R-biz Center의 강점은 무엇보다도 아웃소싱의 법적 위험성을 완벽하게 해결한다는 것이다. 또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해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HR 업무의 부담을 덜어준다. 법적 위험성은 고객사와 완전한 업무공간의 분리를 정착함으로써 고객사의 직접지휘명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직무분석을 통한 업무매뉴얼을 제작해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아울러 사내하청보다 전체 아웃소싱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근로자의 확실한 소속감 증대와 장기근속 등 다양한 효과도 있다. -원격이다 보니 고객사들이 보안에 대한 걱정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관리하는지.▲현재 R-biz center를 활용하는 고객사에서도 이 부분에 우려를 표시한 적이 있다. 그러나 IT시스템은 고객사의 기존 시스템을 그대로 준용해 설치하고 있으며, 센터 내 전산실 세팅은 고객사의 요청을 100% 반영해 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업무수행 상 취득하는 각종 정보에 대해서는 정보보안에 대한 직원교육과 철저한 문서관리를 통해 단 한 차례도 보안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다.-현재 R-biz Center를 이용하는 사용사들의 반응은 어떠한지.▲2010년부터 기존 업무지원센터를 R-biz Center로 전환해 운영 중인 L그룹은 R-biz Center를 통해 잠재적인 법적 위험성을 일시에 해소했고, 근로자들의 장기근속을 통한 업무수행 실적 향상을 고무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2018년 1월부터 새로 R-biz Center를 구축한 H기업은 아웃소싱에 드는 비용을 20% 이상 절감해 아웃소싱 효율성을 증대했다. 또 직무분석을 통한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하반기 R-biz Center를 오픈하게 되는 외국계 고객사도 이러한 장점들을 충분히 인지하고 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향후 원격 사무 아웃소싱의 전망은.▲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노동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시장의 어려움 속에서 기업 경쟁력 강화의 필요성이 더욱 절실해졌다. 다가오는 4차 산업 혁명 시대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은 현재 운영 중인 아웃소싱을 좀 더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법적 위험성을 해소하는 방안을 지속해서 추구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경영상 필수 불가결하게 수행해야 하는 업무 중 독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업무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다면 기존의 파견서비스, 법적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기존 도급서비스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R-biz Center를 선호할 것으로 확신한다.-원격 아웃소싱을 하는 데 있어 단·장기적인 계획은.▲단기적으로는 R-biz Center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다수의 R-biz Center를 구축하는 것이다. 이미 올해는 3~4개의 R-biz Center가 구축 예정이다. 대기업 중심의 R-biz Center를 확대해 중견기업 또는 소수의 인원을 합쳐서 운영하는 복합 R-biz Center를 구축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기업에서 운영하는 Shared Service(통합지원업무서비스)를 벤치마킹해 해외에 R-biz Center를 구축하고, 글로벌 아웃소싱도 모색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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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1